'아쉬운 PS 데뷔전' 러프, 3타수 무안타 침묵 [NLDS2]

길준영 2021. 10. 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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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다린 러프(35)가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러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 다저스와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러프는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빅리그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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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다린 러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다린 러프(35)가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러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 다저스와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러프는 다저스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와 7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지만 7구째 시속 93.8마일(151.0km) 포심을 지켜봤다가 삼진을 당했다. 스트라이크 존에서 다소 빠진 것으로 보였지만 주심의 손은 올라갔다.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러프는 유리아스의 7구째 95.2마일(153.2km) 포심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이번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에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러프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대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2-9로 패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러프는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빅리그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117경기 타율 2할7푼1리(262타수 71안타) 16홈런 43타점 OPS .904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러프는 이날 경기가 포스트시즌 데뷔전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지만 필라델피아가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했고 삼성도 러프가 뛰던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도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마침내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한 러프는 아쉽게 무안타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도 2-9로 패해 1승 1패를 나눠가진 채 로스앤젤레스로 향하게 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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