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투수'가 결승타까지 쳤다..LA 다저스 반격, SF와 1승 1패 [NLDS]

2021. 10. 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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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연패는 없었다. LA 다저스가 이번엔 샌프란시스코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9-2로 완파했다.

다저스는 전날(9일)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에 0-4로 완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양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은 오는 1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트레이 터너(2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윌 스미스(포수)-크리스 테일러(중견수)-코디 벨린저(1루수)-A.J. 폴락(좌익수)-훌리오 유리아스(투수)로 이어진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 샌프란시스코는 다린 러프(좌익수)-크리스 브라이언트(중견수)-오스틴 슬래터(우익수)-버스터 포지(포수)-윌머 플로레스(1루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에반 롱고리아(3루수)-도노반 솔라노(2루수)-케빈 가우스먼(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다저스는 '20승 투수'인 선발투수 유리아스가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의 근간을 만들었다. 유리아스는 2회초 우전 적시타를 날려 팀에 선취점을 안기기도 했다. 이는 이 경기의 결승타로 남았다. 다저스는 유리아스의 적시타에 이어 베츠의 좌전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샌프란시스코가 2회말 솔라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으나 다저스는 6회초 벨린저와 폴락이 연달아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6-1로 도망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크로포드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따냈지만 다저스는 8회초 스미스의 좌중월 솔로홈런과 맷 비티의 좌전 적시타, 시거의 우전 적시타로 9-2 리드를 잡고 쐐기를 박았다.

한편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3년간 뛰었던 샌프란시스코 1번타자 러프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훌리오 유리아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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