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좋은 공 던져준다면.." 불펜에서 신뢰 되찾은 '아픈 손가락' [오!쎈 창원]

조형래 2021. 10. 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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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지 자기 역할대로 좋은 공을 던져준다면 좋은 영향을 주는 선수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불펜 전환 이후 안정을 찾고 있는 이영하(24)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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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영하 /OSEN DB

[OSEN=창원, 조형래 기자] “어디서든지 자기 역할대로 좋은 공을 던져준다면 좋은 영향을 주는 선수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불펜 전환 이후 안정을 찾고 있는 이영하(24)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이영하는 8월까지 선발로 나서면서 좀처럼 제 모습을 찾지 못했다. 선발로 등판한 11경기에서 1승5패 평균자책점 9.80으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8월 말, 1군에서 말소되고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이후 1군에서는 불펜으로 활용되기 시작했고 불펜에서는 자신의 공을 던지고 있다. 불펜에서 14경기 3승 1홀드 평균자책점 1.00(18이닝 2자책점) 7볼넷 13탈삼진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불펜에서 자신의 구위를 온전히 활용하는 모습으로 헐거워진 불펜진에 힘을 보탰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가 중간에서 역할을 해주면서 탄탄해진 것은 사실이다”라며 “일단 영하는 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투수다. 어느 포지션에서든 자기 역할대로 공을 던져주면 팀에 좋은 영향을 준다”라고 말하며 신뢰를 전했다.

한편,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김인태(우익수)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 김재환(좌익수) 양석환(1루수) 박계범(3루수) 안재석(2루수) 김재호(유격수) 박세혁(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유희관.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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