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의 웃픈 농담 "우리는 약한 투수가 많네요" [MK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는 지난 9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6-1로 이겼다.
고영표는 LG전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26으로 펄펄 날았다.
데스파이네 역시 LG전 통산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71로 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는 지난 9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6-1로 이겼다. 2연승과 함께 선두 kt와 격차를 2.5경기 차로 좁히며 1위 탈환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이날 승리는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30)를 상대로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LG는 올 시즌 고영표에게 유독 약했다. 고영표는 LG전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26으로 펄펄 날았다. LG 타선은 고영표가 마운드를 지키는 35⅔이닝 동안 6점을 얻는데 그쳤다.
하지만 LG는 9일 경기에서 고영표에게 6회까지 3점을 뽑아냈다. 김현수(33), 김민성(33) 등 베테랑들이 각각 1회와 6회 결정적인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고영표 공략 선봉에 나섰다. LG 벤치도 총력전을 펼치면서 귀중한 1승을 따냈다.
이제 LG의 다음 목표는 kt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다. 데스파이네 역시 LG전 통산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71로 강했다.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8월 18일 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류 감독은 데스파이네가 LG에게 강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왜 이렇게 약한 투수가 많죠?"라고 웃은 뒤 "데스파이네는 기복이 있을 때도 있지만 집중해서 던지는 경기 같은 경우 굉장히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또 "오늘은 kt 입장에서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데스파이네도 높은 집중력 속에 등판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지 않도록 잘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어리더 안지현, 풀빌라 수영장에서 S라인 자랑 [똑똑SNS] - MK스포츠
- 이연두, ♥1살 연상 비연예인과 1년 열애 끝 오늘(9일) 결혼[MK★체크] - MK스포츠
- 고민시, 부산 빛낸 고혹적 섹시美 [똑똑SNS] - MK스포츠
- ‘학폭’ 이다영, 유부녀였나? 이번엔 칼들고 가정폭력 논란까지 - MK스포츠
- 설하윤, 살짝 드러낸 복근…매혹적 눈빛에 ‘심쿵’ [똑똑SNS] - MK스포츠
- 티아라 지연·황재균, 결국 결혼 2년 만에 이혼 수순 [공식입장] - MK스포츠
- 백예린 측, 표절 제기한 ‘엄친아’ 작곡가 공식 사과 요구 - MK스포츠
- “상간 맞소송 처음 봐” 이혼 변호사, 박지윤·최동석에 뼈 있는 일침 - MK스포츠
- ‘마법은 계속된다!’ KT, ‘고영표 포함 투수진 역투+문상철 결승 2점포’ 앞세워 LG 격파…준PO
- ‘루이스 멀티골’ 김포, ‘1위 꿈꾼’ 충남아산 3-0 격파···‘5위 전남과 승점 동률·4위 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