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만 있는게 아냐' LG 강속구 마무리 고우석의 균형감각[O! SPORTS]

최규한 2021. 10. 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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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무리 고우석의 강속구 비결은 힘만 있는게 아니었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를 앞두고, LG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어마어마한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드러내며 몸을 풀었다.

엄청난 균형감각에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무표정으로 훈련을 이어간 고우석은 외야 펜스에 기대 구석구석 꼼꼼한 스트레칭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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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 LG 마무리 고우석의 강속구 비결은 힘만 있는게 아니었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를 앞두고, LG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어마어마한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드러내며 몸을 풀었다.

일요일 낮경기를 앞두고 외야로 나선 고우석. 천천히 걸음을 옮긴 그는 가벼운 스트레칭에 이어 한 발로 중심을 잡으며 양 팔을 편 채 허리를 숙였다. 보통 사람들은 곧장 고꾸라질 것 같은 자세이지만, 고우석은 여유 넘치게 양 발로 균형을 잡으며 훈련을 이어갔다.

엄청난 균형감각에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무표정으로 훈련을 이어간 고우석은 외야 펜스에 기대 구석구석 꼼꼼한 스트레칭까지 마쳤다.

투수의 생명은 유연성이라는 야구인들의 말처럼, 우람한 팔뚝에 유연함과 균형감을 함께 장착한 고우석이 왜 강속구로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지 짐작케 했다. 고우석의 균형감 넘치는 훈련을 영상에 담았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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