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테헤란 입성.."전세기 덕분에 편하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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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일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격전지 테헤란에 입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일(한국시간)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9일, 전세기 편을 이용해 이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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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일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격전지 테헤란에 입성했다. 선수들은 입을 모아 전세기 덕분에 편하게 도착했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일(한국시간)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경기를 치른다. 현재 한국은 이란에 승점 2점 뒤진 2위에 올라있다.
대표팀은 9일, 전세기 편을 이용해 이란으로 향했다. 무사히 테헤란에 입성한 대표팀은 경기장 근처 호텔로 이동했고, PCR 검사를 진행한 후 각자 방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고 있다.
벤투호 최고참 이용은 “전세기를 타고 와서 피로도는 덜하다. 근육 피로가 있어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선수들이 극복해야 한다”며 “이란에서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가지 못했다. 이번에 승점 3점을 따서 본선 진출이 수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조 역시 “비행기를 잘 타고 이란에 도착했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며 전세기 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항에서 팬이 전달한 편지를 읽고 있던 이재성은 “팬분들이 편지를 주셔서 힘을 얻고 간다”고 기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전세기 탑승 총인원은 선수 26명, 스태프 및 임직원 26명, 총 52명이다”고 알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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