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 되어가는 한국어..카자흐스탄에서 한국어능력시험 접수 5분만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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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력시험이 카자흐스탄에서 접수 5분만에 마감됐다.
지난 7월 카자흐스탄에서 시행된 한국어능력시험 온라인 접수가 시작된지 5분만에 마감됐다.
현재 카자흐스탄에서는 14개 대학과 6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약 8,000여 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한국어학 및 한국학 규모는 독립국가연합(CIS) 내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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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력시험이 카자흐스탄에서 접수 5분만에 마감됐다.
지난 7월 카자흐스탄에서 시행된 한국어능력시험 온라인 접수가 시작된지 5분만에 마감됐다. 현재 카자흐스탄에서는 14개 대학과 6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약 8,000여 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한국어학 및 한국학 규모는 독립국가연합(CIS) 내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크다.
알마티한국교육원이 8일(현지시간) 진행한 세미나에서는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한국어의 법적 위상이 제2외국어로 격상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이병조 카자흐국립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는 “카자흐스탄인들의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배움의 열정 등을 감안할 때, 한국어의 법적 지위도 격상될 수 있는 때가 도래했다”고 했다. 이어 "한국어 교원양성체계의 구축과 교원에 대한 경제적 지원 강화 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최근 이뤄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국빈방한 등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K-팝과 K-드라마 중심의 한류 열풍도 거세다.
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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