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안방불패' 대전, 안산 잡고 2위 추격한다!

정지훈 기자 2021. 10. 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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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2위 확보다.

승격을 노리는 대전이 홈에서 6경기 무패와 함께 2위 안양을 추격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0일 오후 4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이번 안산까지 잡으면 홈에서 6경기 무패를 이어갈 수 있는 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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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목표는 2위 확보다. 승격을 노리는 대전이 홈에서 6경기 무패와 함께 2위 안양을 추격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0일 오후 4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현대 대전은 승점 49점으로 3, 안산은 승점 37점으로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승격에 도전하는 대전이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전은 최근 홈에서 부산 아이파크(3:1 ), 충남아산(1:0 ), 경남FC(1:0 ), 전남 드래곤즈(2:1 ), 부천FC(1:1 )5경기 무패(41)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안방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안산까지 잡으면 홈에서 6경기 무패를 이어갈 수 있는 대전이다.

기분 좋은 징크스도 함께 한다. 대전은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 공사 관계로 지난 821일 경남전부터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21무로 아직까지 패배가 없다. 여기에 2001FA컵 우승의 좋은 기운이 깃들어져 있는 레트로 유니폼을 입은 경기에서도 22무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선수단에서 먼저 남은 시즌 레트로 유니폼을 입겠다고 요청하며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가 승격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승격을 위해서는 2위 확보가 중요하다. 현재 2위 안양(승점 56)과 승점차는 7점이지만 홈에서 안양과 맞대결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 안산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승점차를 좁히며 추격할 수 있는 위치다. 그래서 이번 안산전 결과가 매우 중요하고, 화끈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안방에서 승점 3점을 따낸다는 계획이다.

안산은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4위 싸움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졌지만 최대한 높은 순위로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분위기도 좋다. 지난 32라운드에서 '선두' 김천에 0-1로 패배하긴 했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저력을 보여줬고, 민동성 감독 대행 체제에서 21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기세를 살려 최대한 높은 순위로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은 날카로운 창, 안산은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한다. 대전의 장점은 다양한 득점 루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전은 박인혁(62도움), 박진섭(42도움), 이현식(34도움), 마사(31도움), 원기종(3), 김승섭(14도움), 이진현(13도움), 마사(31도움), 이종현(23도움), 바이오(22도움) 등 어떤 선수가 나와도 득점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고, K리그2 최다인 278개의 키패스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 찬스를 많이 만들고 있다.

반면, 안산은 끈끈한 조직력이 장점이다.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김천을 상대로 1실점만 허용했을 정도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고, 최근 2연승을 거두는 동안 무실점으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대전의 날카로운 창을 단단하게 막고, 역습을 통해 결과를 만들겠다는 것이 안산의 전략이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대전이 앞서 있다. 18번 만나 765패로 대전이 우위를 점하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는 대전이 622패로 확실하게 앞서고 있다. 다만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111패로 팽팽한 흐름이다. 대전은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며 승격으로 향하겠다는 계획이고, 안산은 최대한 높은 순위로 마무리하기 위해 반드시 승점을 따내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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