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테헤란 입성한 벤투호.."전세기로 편하게 도착, 최선을 다해 준비"

윤효용 기자 2021. 10. 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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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세기를 통해 이란 테헤란에 도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벤투호는 9일 밤 8시 10분 대한축구협회에서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이란 테헤란 공항에 도착했다.

벤투호 공격수 황의조는 "비행기 편하게 타고 잘 도착했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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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세기를 통해 이란 테헤란에 도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조 2위(승점7), 이란은 조1위(승점9)에 올라있다.

경기에 앞서 벤투호는 9일 밤 8시 10분 대한축구협회에서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이란 테헤란 공항에 도착했다.  선수 26명, 스태프 및 임원 26명을 합쳐 총 52명이 전세기로 이란까지 이동했다.

벤투호 공격수 황의조는 "비행기 편하게 타고 잘 도착했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측 풀백 이용은 "전세기를 타고 와서 피로도는 덜 하다. 그러나 지난 경기를 뛰어서 근육 피로도는 있다. 힘든 건 사실이지만 모든 선수들이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며 "이란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가지 못한 거 같다. 이번에는 승점 3점을 따서 본선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벤투호는 이번 경기에서 조 1위를 노린다. 물론 이란 원정은 쉽지 않다. 한국은 이란과 역대 A매치 전적에서 9승 9무 13패로 뒤져있고 6경기 동안 무승 행진 중이다. 특히 아자디 스타디움은 대표팀이 3연패를 기록 중인 곳이기도 하다.

벤투호는 현지 시간으로 10시경 파르시안 아자디 호텔에 도착한다. 먼저 PCR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각자 방에서 격리할 예정이다. 경기 전날에도 PCR 검사를 1회 추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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