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83명 신규 확진..송파·마포·강서구 시장발 감염 확산

김진희 기자 2021. 10.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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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나왔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를 보면 노원구 소재 병원에서 전날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는 35명(서울 33명)으로 늘어났다.

마포구 소재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는 확진자 2명이 나와 총 확진자 수는 89명이 됐다.

이밖에 해외 유 입 4명(총 1783명) 기타 집단감염 17명(총 2만359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총 4341명) 등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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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락시장 확진자 서울만 732명
노원구 병원에서도 총 35명 확진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에 마련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6일 상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나왔다.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 마포구 소재 마포농수산물 시장, 강서구 소재 시장 등 시장발 집단감염이 줄을 잇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83명 증가한 10만7624명이다. 1만2513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9만442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 추가돼 누적 683명이다. 신규 사망자 중 1명은 지난 7일 숨진 후 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사후 확진자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요일별 최다 확진을 기록했으나 이달 들어 500~800명대를 오가고 있다. 특히 개천절, 한글날 연휴기간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추세다. 전날에는 검사 건수가 5만888건으로 최근 2주간 평균인 7만4188명에 훨씬 못 미쳤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보면 감염경로 조사 중이 277명(총 3만5690명)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 확진자 접촉이 264명(총 4만1332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를 보면 노원구 소재 병원에서 전날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는 35명(서울 33명)으로 늘어났다.

병원 종사자(타시도)가 지난 6일 최초 확진된 후 환자, 종사자, 가족 등 34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35명은 환자 14명, 종사자 9명, 가족 3명, 기타 9명이다.

서울시는 총273명을 검사했으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34명이 양성, 23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해당 시설에 방역소독 실시,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조사 및 접촉자 파악·분류, 동일집단 격리, 2일 마다 추적검사, 퇴원환자 대상 검사 안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발 감염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날 4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732명이다.

강서구 소재 시장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26명이다.

마포구 소재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는 확진자 2명이 나와 총 확진자 수는 89명이 됐다.

이밖에 해외 유 입 4명(총 1783명) 기타 집단감염 17명(총 2만359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총 4341명) 등이 증가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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