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1594명..주말 영향 이틀 연속 1000명대

서동준 기자 2021. 10. 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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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주말에 접어들면서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59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15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953명)보다 359명 줄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9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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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공원 이용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이정아 기자

주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주말에 접어들면서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59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15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953명)보다 359명 줄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71명→1575명→2027명→2425명→2176명→1953명→1594명이 발생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91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560명이다. 서울 579명, 경기 541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에서 총 1214명(77.8%)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충북 72명, 대구 48명, 경북 45명, 경남 34명, 부산 31명, 충남 30명, 광주 23명, 강원 18명, 대전 10명, 전북 10명, 울산 9명, 제주 7명, 전남 5명, 세종 4명 등 총 346명(22.1%)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전날(29명)보다 5명 늘은 34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나머지 23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사람은 하루새 12명 늘어 253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이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346명)보다 8명 늘어난 354명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12명, 외국인 22명이다. 유입국별로 보면 키르기스스탄 1명, 인도네시아 4명, 우즈베키스탄 4명, 카자흐스탄 1명, 파키스탄 1명, 러시아 5명, 일본 3명, 몽골 1명, 캄보디아 1명, 싱가포르 1명, 베트남 1명, 오스트리아 1명, 미국 6명, 나이지리아 1명, 미크로네시아연방 1명이다.

이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779명으로 지금까지 총 29만6708명이 격리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 현재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총 3만2236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2만5783건으로, 직전일 4만3677건보다 1만7894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9만7737건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하루새 1만766명이 추가로 백신 접종을 받아 총 3992만91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전체 인구 대비 약 77.7% 수준이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0.4%다. 이날 두 번째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10만3426명으로 총 3042만6399명이 2차 접종을 끝냈다. 이는 인구 대비 59.3%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68.9%다.

백신별로 살펴보면 전체 접종자 가운데 1109만6140명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2125만9818명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한번이라도 맞았다.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은 609만5457명, 미국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은145만8738명이 맞았다.

[서동준 기자 bi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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