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 국내 건기업체 최초 'IDEA'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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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굴착기 'DX100W' 모델이 미국에서 열린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굴착기 디자인으로 2020년 레드닷 본상('DX17z-5' 모델), 2021년 IF 금상('콘셉트엑스' 모델)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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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굴착기 'DX100W' 모델이 미국에서 열린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건설기계업체가 IDEA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굴착기 디자인으로 2020년 레드닷 본상('DX17z-5' 모델), 2021년 IF 금상('콘셉트엑스' 모델)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어워드로 독일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DX100W' 모델은 10톤급 소형 휠 굴착기로서 좁은 작업환경에서 민첩하고 강력한 성능 발휘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돼 있다.
또 고속회전 및 차선변경이 용이한 독립주행 회로 '4-wheel steering system'을 구현했으며 관절붐을 적용, 작업 반경을 넓힌 실용적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작업자 중심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형건설기계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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