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두바이엑스포' 개최 UAE에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김동현 2021. 10. 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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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림 빈트 이브라힘 알 하쉬미 UAE 외교·국제협력부 특임장관 겸 두바이 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면담했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UAE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막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이 유치하려는 2030 부산 엑스포 관련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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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021년 10월 9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림 빈트 이브라힘 알 하쉬미 UAE 외교·국제협력부 특임장관 겸 두바이 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면담하고 있다. 2021.10.10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림 빈트 이브라힘 알 하쉬미 UAE 외교·국제협력부 특임장관 겸 두바이 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면담했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UAE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막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이 유치하려는 2030 부산 엑스포 관련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다.

알 하쉬미 장관은 한국의 두바이 엑스포 참여에 감사를 표하고, UAE의 엑스포 유치 성공 및 개최 경험을 공유하고 계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정 장관은 현대자동차,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전력 등 현지에 진출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및 체류 관련 어려움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0일에는 아부다비에서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예방할 예정이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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