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주 총리, "석탄재고 바닥났다" 단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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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수도 뉴델리가 속해 있는 델리주의 총리가 나렌디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선탄 재고 부족으로 델리주에 정전사태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아빈드 케리왈 델리주 총리는 모디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석탄 재고 부족으로 인도 수도의 전력위기가 촉발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델리주 뿐만 아니라 라자스탄과 펀자브 주를 포함한 대부분 북부 주들도 석탄재고 부족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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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도의 수도 뉴델리가 속해 있는 델리주의 총리가 나렌디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선탄 재고 부족으로 델리주에 정전사태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아빈드 케리왈 델리주 총리는 모디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석탄 재고 부족으로 인도 수도의 전력위기가 촉발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델리주에 있는 발전소 1개의 석탄재고가 바닥났으며, 다른 발전소의 석탄 재고도 1~4일 분량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인도는 발전의 약 70%를 석탄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그는 특히 10월 중순부터 축제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전력난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앙정부가 전력난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델리주 뿐만 아니라 라자스탄과 펀자브 주를 포함한 대부분 북부 주들도 석탄재고 부족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다. 일부 주는 이번 주말에 최대 4시간 동안 전력 공급을 중단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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