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감독의 스포.."시즌2는 이병헌·위하준 이야기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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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황 감독은 8일(현지 시간) CNN 필름 스쿨과 인터뷰에서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시즌2에서는 앞서 설명되지 않은 다른 캐릭터의 삶을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황 감독은 "혼자 시리즈를 쓰고, 제작하고 디렉팅하는 것은 너무 큰 일이라 시즌2를 해야 될 생각을 하면 굉장히 걱정이 많이 되는 일"이라며 시즌2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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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황 감독은 8일(현지 시간) CNN 필름 스쿨과 인터뷰에서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시즌2에서는 앞서 설명되지 않은 다른 캐릭터의 삶을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즌2를 하게 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야 된다고 열어 놓은 구석은 있다"며 "아직 설명되지 않은 '프런트 맨'의 과거와 경찰 역할의 준호(위하준)의 이야기, 이런 것들을 시즌 1에서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즌2를 하면 그 부분부터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배우 공유가 역할을 했던 가방에 딱지를 들고 다니는 남자의 이야기(도 다룰 것)"라고 덧붙였다.
다만 황 감독은 "혼자 시리즈를 쓰고, 제작하고 디렉팅하는 것은 너무 큰 일이라 시즌2를 해야 될 생각을 하면 굉장히 걱정이 많이 되는 일"이라며 시즌2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는 동안 스트레스로 인해 치아 6개가 빠졌고 아직 임플란트 시술을 하지 못해 어금니 2개가 없다는 등 국내 언론과 인터뷰 내용을 재차 언급하기도 했다.
황 감독은 또 '오징어 게임' 서사가 자신의 어릴 적 경험에서 나왔다고도 설명했다. 황 감독은 "두 주인공 성기훈과 조상우의 이름은 오랜 친구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나는 그들을 내면의 '클론'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저의 양면을 대변한다. 기혼처럼 쌍문동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동시에 상우처럼 서울대에 다니면서 동네 사람들이 다 칭찬해 주시고 기대도 많이 하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징어게임은 상금 456억원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목숨을 걸고 참가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현재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83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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