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회상.."바르사 떠날 때 모든 것이 무너진 기분이었다"

이인환 2021. 10. 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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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클럽도 제안했으나 클럽의 야망 때문에 파리 생제르맹(PSG)행을 택했다".

하지만 메시는 결국 바르셀로나와 결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났다.

메시는 "내 인생에서 팀을 옮기고 거주지를 옮기는 것 자체가 처음이었다. 나는 이전까지 바르사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다짐했었다"고 말했다.

메시는 "PSG는 나에게 같은 야망을 보여줬다. 지금 PSG에서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감사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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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다른 클럽도 제안했으나 클럽의 야망 때문에 파리 생제르맹(PSG)행을 택했다".

리오넬 메시는 프랑스 '프랑스 풋볼'과 10일(한국시간) 인터뷰서 FC 바르셀로나를 떠날 당시 심경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회생했다.

메시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경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재선된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입버릇처럼 메시의 잔류를 확신했고 스페인 현지 언론들 역시 사인만 남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메시는 결국 바르셀로나와 결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났다. 메시는 자신의 연봉까지 삭감하면서 잔류하려 했으나 바르셀로나의 계획성 없는 선수 영입 등 방만한 경영으로 결별할 수밖에 없었다. 

메시는 "바르사가 계약을 연장 할 수 없다고 통보할 때 모든 것이 무너진 기분이었다"라면서 "나는 예상도 못하게 새로운 클럽을 찾아야만 했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심경에 대해 메시는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정든 집을 떠나서 가족과 일상 생활도 변해 버린다. 아이들도 학교를 바꾸고 새로운 장소에 적응했어야만 한다"라고 밝혔다.

메시는 "내 인생에서 팀을 옮기고 거주지를 옮기는 것 자체가 처음이었다. 나는 이전까지 바르사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다짐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메시는 바르사와 계약이 불발된 이후 PSG와 빠르게 계약을 체결해서 관심을 모았다. 그는 "PSG 말고도 다른 클럽이 이적을 제안했다"라면서 "그래도 PSG의 야망과 전 동료 네이마르 등이 이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PSG는 나에게 같은 야망을 보여줬다. 지금 PSG에서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감사하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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