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그룹, 고위직 6명 손실 피했다.. "만기 전 투자금 조기상환"

조승예 기자 2021. 10. 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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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이 계열사의 투자상품에 투자했다가 조기 상환받은 고위직 6명을 문책했다.

헝다그룹은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헝다 투자 자회사인 '헝다차이푸(웰스매니저먼트)' 투자상품을 보유하고 있다가 만기가 돌아오기 전에 투자금을 상환받은 관계자 6명을 문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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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이 계열사의 투자상품에 투자했다가 조기 상환받은 고위직 6명을 문책했다./사진=로이터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이 계열사의 투자상품에 투자했다가 조기 상환받은 고위직 6명을 문책했다.

헝다그룹은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헝다 투자 자회사인 '헝다차이푸(웰스매니저먼트)' 투자상품을 보유하고 있다가 만기가 돌아오기 전에 투자금을 상환받은 관계자 6명을 문책했다"고 밝혔다.

앞서 헝다그룹은 지난달 18일 "5월 1일 기준 그룹 고위직 중 44명이 헝다 계열 투자회사인 헝다차이푸 투자상품을 보유하고 있었다"면서 "이 중 6명이 이달 7일까지 투자상품 12건에 대해 조기 상환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헝다 고위직 일부가 자회사 상품에 투자했다가 만기가 돌아오기 전에 먼저 돈을 상환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 악화를 부추겼다. 헝다그룹은 "헝다차이푸는 투자금 상환할 때 공정성을 보장하고 모든 투자자를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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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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