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건물 9층에서 추락한 남성, 차 위로 떨어져 '극적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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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9층에서 추락한 미국 남성이 차량 위에 떨어져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20분쯤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한 15층 건물에서 30대 남성이 인도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 지붕을 뚫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남성은 해당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9층에 올라간 이유와 추락하게 된 경위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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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9층에서 추락한 미국 남성이 차량 위에 떨어져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20분쯤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한 15층 건물에서 30대 남성이 인도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 지붕을 뚫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엄청난 굉음과 함께 차 뒷유리창이 폭발할 정도로 충격이 큰 사건이었으나 추락한 남성은 스스로 몸을 일으켜 차에서 인도로 내려오는 등 생명에 지장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남성은 오른팔이 꺾인 채 부러져 고통스러워하면서 바닥을 뒹굴기도 했지만, 이내 왼팔로 땅을 짚고 스스로 일어나 앉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크리스티나 스미스(21) 씨는 "큰 폭발음을 들었고 처음에는 사람이 추락한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차량 지붕과 유리창이 박살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자가 추락 직후 내게 '무슨 일이냐'고 묻길래 '당신이 지금 추락했다'고 알려줬다"는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스미스 씨는 남성이 두툼한 외투를 입고 있어 충격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는 추측을 제기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 마크 보르도(50) 씨는 "남자가 자동차 선루프 위로 추락했고, 스스로 차에서 빠져나와 인도로 내려왔다"며 "그가 계속 몸을 일으키려 하길래 사람들이 그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보르도 씨는 "사람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만류하자 그는 경찰과 구급차가 올 때까지 가만히 있었다. 그는 계속해서 '나를 내버려 둬라. 죽고 싶다'는 말을 되풀이했다"고 부연했습니다.
킴벌리 윌리스-스칼시온 저지시티 대변인은 남성이 건물 9층의 열려 있는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으며, 사고로 인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남성의 범죄 혐의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남성은 해당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9층에 올라간 이유와 추락하게 된 경위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추락한 남성은 경찰에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했으며, 조사에 비협조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페이스북 'Christina B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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