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변액보험, 내년엔 우울한 전망

2021. 10. 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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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는 변액보험이 올해를 정점으로 내년엔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10일 보험연구원의 '2022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에 따르면 변액저축성보험의 올해 초회보험료는 4조4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우선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올해 4조4000억원에서 내년 4조원으로 8.7% 떨어질 전망이다.

변액보험 수입보험료도 2022년 15조10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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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증시 활황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는 변액보험이 올해를 정점으로 내년엔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10일 보험연구원의 ‘2022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에 따르면 변액저축성보험의 올해 초회보험료는 4조4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2조8000억원에서 57.1%나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수입보험료는 15조9000억원으로 전년(15조4000억원) 대비 3.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변액보험은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 등 투자성 자산에 투자한 뒤 수익금을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상품이다.

코로나19 이후 증시가 급등하면서 변액보험 역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내년 전망은 어둡다. 우선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올해 4조4000억원에서 내년 4조원으로 8.7% 떨어질 전망이다. 올해 신규가입이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변액보험 수입보험료도 2022년 15조10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보다 4.7% 감소한 수준이다. 신규판매가 양호하지만 수익 실현을 위해 중도해지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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