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바로알기]들깨 이야기(4) 학습능력 키우고, 스트레스 줄이는 브레인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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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가 푸드테크 전문기업 쿠엔즈버킷과 공동으로 매주 '지방'을 주제로 한 기획물을 연재한다.
미국에서 실시한 또다른 유사 연구에서는 들기름을 먹은 그룹이 신경 시냅스를 자극받는 효과를 통해 다른 비교군들과 비교했을때 가장 높은 학습능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들기름은 혈관 질환에 좋은데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뇌동맥 막힘에 의한 사망과 대뇌 손상을 방지하여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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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푸드테크 전문기업 쿠엔즈버킷 공동기획
이데일리가 푸드테크 전문기업 쿠엔즈버킷과 공동으로 매주 ‘지방’을 주제로 한 기획물을 연재한다. 알려진 것과 달리 지방은 우리 몸에 필수적 영양소를 제공하고 여러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지방은 치매를 예방하는 주요 물질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지방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건강한 지방이 무엇인지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데일리 류성 기자] 들기름은 건강한 기름으로 많이 회자된다. 들기름에 들어 있는 대표적 물질 오메가3라는 성분 때문이다. 오메가3는 들기름에서 무려 62% 비중을 차지한다.
오메가3는 몸 속에서 DHA, EPA로 변하여 뇌의 기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2012년도 Proteom Sci. 보고자료에 따르면 들기름은 학습, 기억, 새로운 것을 인식하는 뇌의 해마 조직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는 학습능력과 연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에서 실시한 또다른 유사 연구에서는 들기름을 먹은 그룹이 신경 시냅스를 자극받는 효과를 통해 다른 비교군들과 비교했을때 가장 높은 학습능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들기름은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정신적인 산화 스트레스를 없애는데 탁월하다. 들기름을 먹으면 우울증 치료에도 좋다. 또한 치매 예방 효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들기름은 원래 잘 안 먹는 기름이었는데 일본 NHN 방송에서 ‘들기름이 치매에 좋다’는 것이 방송되고 난 후 일본 전역에 들기름 열풍이 생겼다. 고령화 사회에 일찍 접어든 일본에선 가족중에 치매 환자가 발생하면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과 희생을 치러야 하는지 익히 알고 있었기에 들기름 선호현상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외에도 들기름은 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가 있고 혈액에 있는 염증도 줄여준다. 요즘 사이토카인 폭풍(염증폭발)의 위험성이 대두되는데 들기름은 몸 안의 염증 특히, 혈액에 있는 염증관리에 도움이 된다.
생선기름보다는 들기름으로 섭취하는 것이 내장점막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도 ‘Clinical and Experiment, 1996’ 자료를 보면 알수있다. 들기름은 암중에서도 특히 대장암 발생율을 53%나 줄인다는 보고도 있다. 이외에도 들기름은 혈관 질환에 좋은데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뇌동맥 막힘에 의한 사망과 대뇌 손상을 방지하여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들기름이라 할지라도 몸에 좋은 지방산과 나쁜 지방산이 동시에 흡수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높은 온도에서 볶게 되면 기능 성분이 사라지고 발암 성분과 같은 유해물질이 발생할 위험성이 커진다. 생들기름의 경우 들깨를 얼마나 위생적으로 다루었고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방법으로 착유, 필터링을 하였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주신분 :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
류성 (sta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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