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ERA 1.46' 라스무센, 탬파베이 3차전 선발 출격 [ALDS]

김재호 2021. 10. 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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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3차전 선발은 우완 드루 라스무센이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진행된 훈련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라스무센의 3차전 선발 등판을 확정했다.

지난 5월 밀워키 브루어스에 윌리 아다메스, 트레버 리차즈를 내주는 조건으로 J.P. 파이어라이젠과 함께 영입한 라스무센은 8월 중순부터 선발로 전환했다.

캐시 감독은 "선발로 전환한 이후 정말 좋았다"며 라스무센의 투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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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3차전 선발은 우완 드루 라스무센이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진행된 훈련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라스무센의 3차전 선발 등판을 확정했다.

앞서 캐시는 라스무센을 1, 2차전 상황에 따라 당겨 사용할 수도 있음을 예고했었다. 그러나 라스무센이 나오지 않으면서 3차전에 나올 수 있게됐다. 캐시는 "1차전에서 쉐인 맥클라나한이 잘던져주면서 라스무센을 불펜으로 활용하지 않게됐다. 2차전에서 이닝을 소화해준 마이클 와카의 역할도 있었다"며 계획대로 투수를 활용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탬파베이의 3차전 선발은 드루 라스무센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5월 밀워키 브루어스에 윌리 아다메스, 트레버 리차즈를 내주는 조건으로 J.P. 파이어라이젠과 함께 영입한 라스무센은 8월 중순부터 선발로 전환했다. 선발 전환 이후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6(37이닝 6실점)으로 잘했다. 이닝 소화는 조금 떨어졌지만, 효율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팀은 이 8경기에서 6승 2패 기록했다.

캐시 감독은 "선발로 전환한 이후 정말 좋았다"며 라스무센의 투구를 칭찬했다. 그는 "토론토, 휴스턴 등 부담감이 큰 원정에서 던진 경험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라스무센이 포스트시즌 원정 등판의 부담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라스무센은 "포스트시즌은 모두가 바라는 목표다. 특히 펜웨이파크같이 멋진 구장에서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르는 경험은 많은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포스트시즌 등판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한편, 캐시 감독은 손가락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진 맷 위슬러의 상태애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렇다할 업데이트가 없다"며 말문을 연 그는 "6~7주간 이 문제에 대처하고 있다. 느낌이 있지만, 그보다 더 깊게 들어가지는 않았다. 매일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며 계획을 설명했다. 위슬러는 이날 캐치볼을 소화한 뒤 내일 상태를 볼 예정이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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