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추락·끼임 산업안전 미비 사업장 13곳 사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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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지난달 경기 북부 지역 건설 현장과 제조·폐기물 처리 사업장에 대해 안전 상태를 점검해 13개소를 사법 조치했다고 했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건설 사업장 27곳과 제조·폐기물 업체 17곳 등 총 44개소로, 안전보건공단의 상시 점검 후 안전조치 불량 집중 점검 대상이 돼 노동청에 통보된 사업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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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지난달 경기 북부 지역 건설 현장과 제조·폐기물 처리 사업장에 대해 안전 상태를 점검해 13개소를 사법 조치했다고 했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건설 사업장 27곳과 제조·폐기물 업체 17곳 등 총 44개소로, 안전보건공단의 상시 점검 후 안전조치 불량 집중 점검 대상이 돼 노동청에 통보된 사업장들이다.
점검 결과 건설 사업장 27개소 중 20곳(74.1%)이 난간 미설치, 작업 발판 설치 불량 등 추락 방지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조업과 폐기물 처리 사업장은 1곳을 제외한 16개소(94.1%)가 덮개 같은 방호장치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청 특별사법경찰은 위반 정도가 심한 13개소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 송치하고 나머지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 조처했다.
지청 관계자는 "올해 산업현장 사망사고 중 62%가 추락과 끼임 사고로 파악됐다"며 "앞으로도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이를 지속해서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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