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한글날맞이 '을지로오래오래체' 출시

이보미 2021. 10. 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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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배민)이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열 번째 신규 서체 '을지로오래오래체'를 출시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홈페이지 '우아한닷컴'에서 배민의 열 번째 서체 '을지로오래오래체'를 무료 배포한다.

'을지로오래오래체'는 지난 3년간 '을지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여온 '을지로체', '을지로10년후체'에 이은 프로젝트의 마지막 서체다.

이번 '을지로오래오래체'는 이보다 더 축적된 시간이 서체에 담기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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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배달의민족(배민)이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열 번째 신규 서체 ‘을지로오래오래체’를 출시했다.

배민은 2012년부터 매해 신규 서체를 공개해 왔다. 서체는 개성과 실용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식당 간판은 물론 출판물이나 방송, 광고 등에서 활용됐다고 배민측은 설명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홈페이지 ‘우아한닷컴’에서 배민의 열 번째 서체 ‘을지로오래오래체’를 무료 배포한다.

'을지로오래오래체’는 지난 3년간 ‘을지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여온 ‘을지로체’, ‘을지로10년후체’에 이은 프로젝트의 마지막 서체다. 2019년 한글날 출시한 ‘을지로체’는 을지로 공구거리의 간판에 영감을 받아 공간의 느낌을 표현했고, 지난해 출시한 ‘을지로10년후체’는 기존 을지로체에 10년이라는 시간을 담았다. 이번 ‘을지로오래오래체’는 이보다 더 축적된 시간이 서체에 담기도록 제작됐다. 서체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을지로 프로젝트’는 배민의 ‘도시와 글자’ 프로젝트의 하나로 생활 속 글꼴을 재해석하는 작업의 연장선이다. 이 프로젝트는 을지로 공구거리의 간판들에 붓글씨로 표현된 글자를 재해석하고, 붓글씨 특유의 굵은 선과 부드러운 마감을 서체에 녹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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