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안 맞겠다"..세계 미인대회 포기한 '미스 네덜란드'

오정민 2021. 10. 9. 2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덜란드 미인대회 우승자가 세계 3대 미인대회인 '미스월드' 출전을 포기한 사연이 화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빌렘스테인은 네덜란드 매체 'AD(Algemeen Dagblad)'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중하게 백신 접종을 고민했지만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딜라이 빌렘스테인 인스타그램 캡쳐


네덜란드 미인대회 우승자가 세계 3대 미인대회인 ‘미스월드’ 출전을 포기한 사연이 화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2021 '미스 네덜란드'로 선정된 딜라이 빌렘스테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스월드 무대에서 네덜란드를 대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딜라이 빌렘스테인 인스타그램 캡쳐


그는 불참 이유와 관련해 백신 규정 의무 때문이라고 전했다. 올해 12월 푸에르토리코에서 개최 예정인 대회 참가자는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참가할 수 있다는 규정을 전달받았는데, 백신을 맞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빌렘스테인은 네덜란드 매체 ‘AD(Algemeen Dagblad)’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중하게 백신 접종을 고민했지만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