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 120kg 문세윤에 경고 "100kg 유지하다 무리, 고혈압→당뇨 고생 중"(갓파더)

이하나 2021. 10. 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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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이 고혈압, 당뇨 등 여러 질환을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

10월 9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주현과 문세윤이 만났다.

아침 운동 후 집으로 돌아온 주현은 문세윤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문세윤이 온다는 말에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단장한 주현은 문세윤의 차를 보자마자 "내리고 말고 할 것 없이 너 기다리다가 사망할 뻔 했다. 기다리다가 배고파서 위가 헐었다"며 오자마자 단골 식당으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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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주현이 고혈압, 당뇨 등 여러 질환을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

10월 9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주현과 문세윤이 만났다.

아침 운동 후 집으로 돌아온 주현은 문세윤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문세윤이 “맛있는 거 해드리려고 장보려고 한다. 드시고 싶은 것 있으신가”라고 물었다. 주현은 “네가 맛있는 건 나도 맛있을 거다”라고 답했다.

문세윤이 온다는 말에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단장한 주현은 문세윤의 차를 보자마자 “내리고 말고 할 것 없이 너 기다리다가 사망할 뻔 했다. 기다리다가 배고파서 위가 헐었다”며 오자마자 단골 식당으로 끌고 갔다.

식당에 도착한 주현은 “모름지기 사람은 아침을 잘 먹어야 한다”면서도 식당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담근주에 시선을 뺏겼다. 문세윤이 술을 마시고 싶냐고 묻자 주현은 “난 낮술은 안 한다. 간하고 나의 약속이다. 6시 이후로 마신다”고 답했다.

그때 주현은 “너 몇 kg 나가냐”고 문세윤에게 대뜸 물었다. 문세윤은 당황한 표정으로 “지금 컨디션으로는 120kg를 프로답게 계속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현은 “그렇게 많이 나가냐”라고 깜짝 놀라며 “난 100kg은 항상 나갔다. 내 나이에 무리한 거다. 온갖 병이 다 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내가 있을 건 다 있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한 움큼의 약을 삼키는 주현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봤다. 주현은 “약이 너무 많아서 목구멍에서 거부한다. 아침마다 전쟁이다”고 고백했다. (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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