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현대모비스 서명진, 패배로 빛 바랜 개인 최다 21점

울산/이재범 2021. 10. 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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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진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연습경기를 할 때 보면 득점을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았다. 골고루 득점이 나와야 한다. 그렇게 팀이 만들어져 있다.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고른 선수들의 활약을 바랐다.

이 가운데 서명진의 자신의 한 경기 개인 최다인 21점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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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진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개막전에서 83-94로 졌다. 현대모비스는 입장 가능한 950석을 모두 채웠지만,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1쿼터를 18-21로 뒤진 현대모비스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3점슛을 얻어맞아 10점 차이로 뒤진 뒤 추격하다 힘이 빠져 결국 무너졌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연습경기를 할 때 보면 득점을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았다. 골고루 득점이 나와야 한다. 그렇게 팀이 만들어져 있다.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고른 선수들의 활약을 바랐다.

유재학 감독의 바람처럼 서명진(21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장재석(16점 9리바운드), 함지훈(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우석(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얼 클락(1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5블록) 등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그렇지만, 중요할 때마다 가스공사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이 가운데 서명진의 자신의 한 경기 개인 최다인 21점을 집중시켰다. 득점들도 가스공사가 달아나려고 할 때 추격하는 득점들이었기에 영양가 만점이었다.

더구나 서명진은 지난 9월 열린 KBL 컵대회에서 부상 여파로 공격에서 소극적이었고, 유재학 감독은 이를 질책했다.

서명진은 이날 슛 기회마다 적극적으로 슛을 던졌고, 성공률도 73%(8/11)로 준수했다.

이 덕분에 서명진은 지난 1월 7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작성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였던 20점보다 1점 많은 21점을 기록했다

서명진은 이우석과 함께 팀의 앞선을 책임진 미래 자원이다. 시즌 개막 첫 날부터 개인 최다 득점을 올렸기에 이번 시즌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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