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다툼이 칼부림으로..뉴욕 애플 매장서 경비원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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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 애플 매장에서 고객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하던 경비원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9일(현지시간) WABC 방송과 뉴욕포스트 등 지역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30분께 뉴욕시 맨해튼 첼시의 애플 공식스토어에서 37세 경비원과 한 남성 고객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는데, 경비원이 이 남성에게 매장에 들어가려면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고 요구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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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 애플 매장에서 고객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하던 경비원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9일(현지시간) WABC 방송과 뉴욕포스트 등 지역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30분께 뉴욕시 맨해튼 첼시의 애플 공식스토어에서 37세 경비원과 한 남성 고객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는데, 경비원이 이 남성에게 매장에 들어가려면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고 요구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이 남성은 설전을 벌이다 갑자기 흉기를 꺼내 경비원의 등과 왼팔, 이마 등을 찔렀습니다.
목격자인 로베르토 몬티첼로는 지역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사건 직후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서로를 밀치면서 매장을 빠져나갔다"며 "피해자인 경비원은 매우 덩치가 큰 남자였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인근 지하철역을 통해 달아났으며, 경찰은 키 168㎝ 정도의 20대 흑인 남성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흉기에 찔린 경비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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