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라이닝 플레이북' '테이크 쉘터', 조울증·조현병 관련 메시지(방구석 1열)

진주희 2021. 10. 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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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조현병 환자가 느끼는 현실을 그린 두 편의 영화가 방구석을 찾는다.

10일 오전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과 '테이크 쉘터'를 소개한다.

오진승 전문의는 영화의 주인공에 대해 "쉴 새 없이 말을 하고, 수면 저하와 과도한 에너지 모두 조울증 환자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설명,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한편 JTBC '방구석 1열'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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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조현병 환자가 느끼는 현실을 그린 두 편의 영화가 방구석을 찾는다.

10일 오전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과 ‘테이크 쉘터’를 소개한다.

우울증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와 정신건강의학과 오진승 전문의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방구석 1열’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조울증, 조현병 환자가 느끼는 현실을 그린 영화를 다룬다.사진=JTBC 제공
이 날 장성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하지 못해 생기는 답답함, 경제적 손실로 인한 분노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 ‘코로나 블루’에 대해 언급하며 토크를 시작했다. 변영주 감독도 “최근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 19가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토크도 이어졌다. 오진승 전문의는 영화의 주인공에 대해 “쉴 새 없이 말을 하고, 수면 저하와 과도한 에너지 모두 조울증 환자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설명,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백세희 작가도 실제 조울증을 겪은 지인과의 만남을 설명하며 “조증일 때는 일도 잘 되고 잠을 자지 않아도 활력이 넘치는데, 울증 상태에서는 풍선의 바람이 빠진 것처럼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하더라”며 현실적인 일화를 소개했다.

한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백세희 작가가 실제 10년 넘게 앓던 기분 부전 장애를 진단받고 집필한 에세이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와 함께 수많은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봉태규는 “이 책을 읽고 마음이 따뜻해졌고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며 작가와 해당 책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 날 백세희 작가는 현재도 꾸준히 치료 중인 경도 우울증 진단을 받은 일화와 극복 방법에 대해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JTBC ‘방구석 1열’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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