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EPL로 상륙하나..뉴캐슬 새 감독 '유력 후보'

박지원 기자 2021. 10. 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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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저스의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후임 감독으로 거론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코틀랜드 소식통에 따르면 제라드 감독은 올 시즌이 레인저스에서의 마지막이 될 것이다. 레스터 시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 가장 많이 언급된 후보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EPL에서 수많은 경험을 함과 동시에 레인저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제라드 감독에게 매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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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인저스의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후임 감독으로 거론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코틀랜드 소식통에 따르면 제라드 감독은 올 시즌이 레인저스에서의 마지막이 될 것이다. 레스터 시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 가장 많이 언급된 후보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제라드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바 있는 찰리 아담스는 'PLZ 풋볼 쇼'를 통해 "제라드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리버풀 감독을 위한 초석으로 뉴캐슬의 제안을 검토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뉴캐슬이 새로운 클럽으로 다시 태어났다. 14년간 이끌었던 마이크 애슐리 단장 대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앉게 됐다. PIF와 함께 RB 스포츠-미디어의 제이미 루벤, PCP 캐피털의 아만다 스테이블리가 공동소유자가 됐다.

PIF의 수장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추정 자산은 3,200억 파운드(약 520조 원)다. 이제 뉴캐슬은 인프라, 선수 영입 등에서 돈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변화를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우선 뉴캐슬의 첫 목표는 감독 교체다. 앞으로 이적시장을 통해 들어올 빅네임들을 지휘할 수 있는 감독을 원하고 있다. 현재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의 경우 60세의 노장 감독일 뿐만 아니라, 처참한 경기 결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뉴캐슬에 있어 브루스 감독은 적임자가 아니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후임 감독이 정해지면 브루스 감독은 곧바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뉴캐슬은 브루스 감독에게 800만 파운드(약 130억 원)의 보상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후보로 레인저스의 제라드 감독이 거론됐다. 제라드 감독은 리버풀 아카데미, U-18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레인저스를 이끌고 있다. 선임 된 이후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2018-19시즌, 2019-20시즌 준우승을 따냈다.

지난 시즌엔 화룡점정이었다. 리그 38경기 32승 6무로 무패 우승을 차지하며 2011-12시즌부터 이어진 셀틱의 독주를 무너뜨렸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16강까지 오르기도 했다.

뉴캐슬은 EPL에서 수많은 경험을 함과 동시에 레인저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제라드 감독에게 매료됐다. 만약 제라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그는 세계에서 최고 부유한 클럽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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