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차' 신민아, 과거 숨기는 김선호에 "왜 자꾸 낯설어져" (종합)

유경상 2021. 10. 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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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가 과거를 숨기는 김선호에게 거리감을 느꼈다.

10월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13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윤혜진(신민아 분)은 홍두식(김선호 분)과 갈등을 빚었다.

홍두식은 장영국(인교진 분)에게 골프복과 장비를 빌려 실력을 자랑했고 윤혜진의 대학동기들은 홍두식의 매력을 인정하면서도 "우리 나이에 연애만 생각하지는 않지 않냐. 결혼은 현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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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가 과거를 숨기는 김선호에게 거리감을 느꼈다.

10월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13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윤혜진(신민아 분)은 홍두식(김선호 분)과 갈등을 빚었다.

윤혜진은 홍두식의 생일을 맞아 처음으로 미역국을 끓였고, 홍두식은 윤혜진이 끓인 짠 미역국도 맛있게 먹었다. 홍두식의 생일날에는 동네잔치가 벌어졌다. 그 사이 지성현(이상이 분)은 왕지원(박예영 분) 작가가 그만둔다는 데 상심해 단식을 했고 홍두식은 삼계탕을 끓여주며 “이렇게 눈치가 없어서 혜진이 놓친 것”이라고 연애 조언했다.

윤혜진의 치과에 대학동기들이 찾아와 “골프 치러 온 김에 와 봤다. 바다 보이는 시골치과 너무 귀엽다”며 은근히 무시했다. 대학동기들은 윤혜진의 전 연인이 병원장 딸과 결혼한다며 심기를 긁었고, 윤혜진은 홍두식을 남자친구라 소개했다. 홍두식은 윤혜진의 대학동기들이 골프를 치러 가자고 청하자 선뜻 수락했다.

홍두식은 장영국(인교진 분)에게 골프복과 장비를 빌려 실력을 자랑했고 윤혜진의 대학동기들은 홍두식의 매력을 인정하면서도 “우리 나이에 연애만 생각하지는 않지 않냐. 결혼은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에 윤혜진은 홍두식의 지난 5년에 대해 질문했고, 홍두식은 “평범한 회사원이었다”며 서울로 갈 생각은 없다고 답해 윤혜진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표미선(공민정 분)과 최은철(강형석 분)은 영화관 데이트하고 파스타를 먹었고 최은철이 데이트를 위해 검색했다는 말에 표미선은 “검색할 필요 없다”며 최은철과 함께라면 별점 1개 영화에 제육덮밥을 먹어도 맛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표미선이 “연애는 매뉴얼이 없어요”라고 말하자 최은철은 “손잡는 걸 건너뛰어서 죄송합니다”라며 포옹했다.

장영국은 전처 여화정(이봉련 분)이 자신의 방송 출연을 위해 추첨 결과를 조작한 사실을 알았고, 여화정이 식당을 지키다가 조는 사이에 대신 설거지를 해놓으며 배려했다. 이어 장영국은 여화정을 찾아가 “저번에 주통장님이 말한 자리, 법무사라 그랬냐. 좋은 자리 같던데 가서 한 번 만나봐라”고 맞선을 권했다.

함윤경(김주연 분)은 만삭이라 남편 최금철(윤석현 분)에게 운동화 끈을 묶어 달라고 부탁했다가 “몇 살이냐”는 핀잔을 듣자 울분이 폭발했다. 최금철은 홍두식 집으로 도망쳤고 윤혜진이 슈퍼에 간 사이 함윤경은 양수가 터졌다. 폭우에 침수로 병원 가는 길이 막히자 윤혜진은 함윤경을 제 집으로 데려가 김감리(김영옥 분)의 조언을 들으며 아이를 받았다.

윤혜진은 함윤경에게 침실을 뺏기고 홍두식의 집으로 갔고 홍두식의 책 속에서 사진을 한 장 발견했다. 홍두식은 사진을 숨겼고 윤혜진이 누구인지 묻자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윤혜진은 “그냥 아는 사람, 그냥 회사원”이라며 “왜 자꾸 내가 모르는 사람이 되려고 하냐. 왜 자꾸 멀어져. 왜 자꾸 낯설어져. 난 이제 홍반장이 누구인지 모르겠어”라고 말했고 홍두식은 “미안하다”며 “나도 모르겠다”고 응수했다.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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