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녹취록 사실과 달라"..정 모 변호사, 자술서 검찰 제출

김경수 2021. 10. 9.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모레(11일) 검찰 조사를 앞둔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각종 로비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녹취록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민간사업자 심사 등 역할을 했던 정 모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가 자기 것이고, 김 씨에게 차명으로 맡겨놨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는 취지의 자술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모레(11일) 검찰 조사를 앞둔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각종 로비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녹취록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김 씨 측은 오늘(9일) 낸 입장문에서 당시 정영학 회계사가 녹취하고 있다는 걸 알고 일부러 허위사실을 말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화천대유가 100% 소유한 천화동인 1호의 배당금을 두고 김 씨가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없고 배당금을 누구와 나눌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민간사업자 심사 등 역할을 했던 정 모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가 자기 것이고, 김 씨에게 차명으로 맡겨놨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는 취지의 자술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변호사는 자술서에 '유 전 본부장이 김 씨로부터 7백억 원을 받기로 합의하고 곧 받을 것이다' 라고 적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변호사는 유 전 본부장과 부동산 개발회사인 유원홀딩스를 세워 대장동 개발 사업 수익의 자금 세탁 등 용도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로 오늘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