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단장의 자폭, "세리에A는 과도기 리그"

박지원 기자 2021. 10. 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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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유벤투스, 그리고 현재 인터밀란의 단장인 주세페 베페 마로타가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를 폄하했다.

마로타 단장은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엘링 홀란드를 사전에 영입할 수 있었음을 밝혔다.

이에 마로타 단장은 세리에A의 위상을 한탄하며 홀란드를 영입할 수 없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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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과거 유벤투스, 그리고 현재 인터밀란의 단장인 주세페 베페 마로타가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를 폄하했다.

마로타 단장은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엘링 홀란드를 사전에 영입할 수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엄청나게 후회되는 일이 있었다. 유벤투스에 있었을 때, 우린 홀란드를 200만 유로(약 27억 원)에 영입할 수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패로 돌아갔고, 홀란드는 잘츠부르크에 이어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겼다. 홀란드는 현재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1억 5,000만 유로(약 2,075억 원)의 몸값을 평가받고 있다. 나이도 이제 21세일뿐더러, 도르트문트에서 공식전 67경기 68골 19도움으로 빅리그 증명을 마친 상태다.

우선 내년 여름에 홀란드는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올 시즌이 끝나면 7,500만 파운드(1,200억 원)란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홀란드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마로타 단장은 이탈리아의 클럽들이 홀란드를 영입하지 못할 것이라 여겼다. 그는 "홀란드는 현재 유럽 최고의 공격수다. 그가 지금 이탈리아에 올 수 있을까? 절대 아니다. 세리에A는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와 격차가 크다. 우린 최종 목적지가 아닌 과도기 리그일 뿐이다"라고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홀란드의 드림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다. 더불어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홀란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마로타 단장은 세리에A의 위상을 한탄하며 홀란드를 영입할 수 없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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