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PO행 노리는 중국 '한국의 승리는 희소식'

2021. 10. 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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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중국이 베트남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가운데 월드컵 본선행 희망을 되살렸다.

중국은 8일(한국시간) 열린 베트남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에서 우레이의 멀티골과 함께 극적인 3-2 승리를 거뒀다. 이번 최종예선 첫 승에 성공한 중국은 1승2패(승점 3점)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과 오만(이상 승점 3점)에 골득실에 뒤진 5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선 각조 2위팀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각조 3위팀들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설 팀을 결정한다.

중국 소후닷컴은 9일 '중국은 베트남전 승리로 월드컵 본선행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너무 강하다. 조 3위를 노려야 하는 중국은 일본과 경쟁해야 한다. 일본의 주축인 유럽파 선수들은 유럽에서 장거리를 건너와야 한다. 시차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고 일본이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최종예선에서 현실적으로 조 3위 플레이오프행을 노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베트남을 이긴 리 티에 감독에게는 두가지 좋은 소식이 있었다. 아시아의 강팀 한국이 시리아에 2-1로 이겼다. 한국은 조 2위를 이어갔고 시리아의 패배는 중국에게 좋은 뉴스'라며 A조의 한국이 조 3위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않고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것이 중국에게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은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최종예선 A조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는 12일 조 1위 이란(승점 9점)을 상대로 최종예선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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