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시즌 마치고 인천공항 통해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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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즌을 마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환한 미소와 함께 고국에 돌아왔다.
류현진은 아내인 배지현 씨와 함께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류현진이 흔들리면서 토론토도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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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아내인 배지현 씨와 함께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현진은 방역 절차를 밟은 뒤 공항에 마중 나온 아버지 류재천과 어머니 박승순 씨와 재회했다.
이날 공항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20여 명의 야구팬이 공항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몇몇 팬들에게 사인을 해준 뒤 곧바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방역 수칙 준수 차원에서 인터뷰는 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16승 8패)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다만 후반기 부진이 아쉬웠다. 전반기에는 8승 5패 평균자책점 3.56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후반기에 6승 5패 평균자책점 5.50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팀이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던 9월에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9.20으로 무너졌다. 류현진이 흔들리면서 토론토도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토론토는 다저스 시절이던 2018년과 2019년, 토론토 이적 첫해인 2020년,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등판했다. 포스트시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다보니 비시즌 휴식시간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찍 시즌을 마무리한 만큼 충분히 몸을 추스르고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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