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김태완 감독, "전역 앞둔 병장들과 유종의 미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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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김태완 감독은 FC안양전에서 전역을 앞둔 병장들과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병장들하고 유종의 미를 잘 거뒀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잘했다. 비긴 것도 값진 결과다. 마지막까지 투혼 발휘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전역자들은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계속 인정받아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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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안양] 강동훈 기자 = 김천 상무 김태완 감독은 FC안양전에서 전역을 앞둔 병장들과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천은 9일 오후 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김천은 전반전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면서 2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전 2골을 헌납하면서 아쉽게 비겼다. 이로써 김천은 승점 64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병장들하고 유종의 미를 잘 거뒀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잘했다. 비긴 것도 값진 결과다. 마지막까지 투혼 발휘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전역자들은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계속 인정받아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총평했다.
김천은 전역자들이 대거 발생하면서 스쿼드층이 얇아졌다. 이에 대해 "아무래도 전력이 약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뒤에 또 준비하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또 기회가 될 수 있다. 내년 시즌도 준비해야 한다. 미리 호흡을 맞추는 것도 나쁘지 않다. 6월에 전입와서 4개월 동안 보고 느낀 게 많이 있을 거다. 팀워크를 잘 다지면서 앞으로 경기를 준비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병 선수들이 기합이 빠져있는 것 같다.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서 상무 특유의 문화를 잘 이어받아서 훈련장이나 경기장에서 기선제압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그러면 남은 경기를 비롯하여 앞으로 재밌으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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