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근육맨 윙어 여전히 원한다..'1월 영입 고려'

박지원 기자 2021. 10. 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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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더 부트룸'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돌아오는 1월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트라오레는 여전히 시야 안에 포함되어 있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스쿼드 강화를 위해 그를 다시 노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울버햄튼이 트라오레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815억 원)를 요구했고, 토트넘은 거부감을 느끼며 등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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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더 부트룸'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돌아오는 1월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트라오레는 여전히 시야 안에 포함되어 있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스쿼드 강화를 위해 그를 다시 노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트라오레는 올여름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된 바 있다. 당시 울버햄튼이 트라오레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815억 원)를 요구했고, 토트넘은 거부감을 느끼며 등을 돌렸다. 이후 재차 임대 후 완전 이적이란 제안을 다시 내밀었지만, 이번엔 울버햄튼이 거절하며 물거품 되고 말았다.

결국 울버햄튼에 잔류하게 된 트라오레다. 트라오레는 2023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다. 트라오레는 토트넘의 관심을 알아챈 뒤, 재계약을 더욱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토트넘이 돌아오는 1월 영입을 재시도한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유벤투스 시절에도 트라오레에게 관심을 가진 바 있었다. 거기에 누누 산투 감독의 애제자였던 트라오레이기에 감독과 단장이 모두 원하는 이적 건이라 볼 수 있다. 여름엔 수포가 되었지만, 겨울에 재차 비드를 함으로써 품에 안겠다는 각오다.

공교롭게도 트라오레는 현재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황희찬, 프란시스코 트린캉, 다니엘 포덴세에 밀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머물렀다. 심지어 뛴 시간도 20분밖에 안 된다. 출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트라오레이기에 이적은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트라오레의 몸값은 3,000만 유로(약 415억 원)로 평가된다. 만약 울버햄튼이 5,000만 파운드를 고수한다면 협상은 난항으로 빠질 가능성이 크다. 파라티치 단장의 설득 능력이 발휘되어야만 한다.

매체는 "파라티치 단장은 그의 능력이 닿는 한까지 스쿼드를 향상할 것이라 약속했다. 트라오레는 퍼즐의 훌륭한 조각이 될 것이라 여겨지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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