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 32점' 가스공사, 현대모비스 꺾고 창단 첫 승

김호진 기자 2021. 10. 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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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창단 첫 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개막전에서 94-83으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32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김낙현이 21점, 이대헌이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가스공사는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와 공방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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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니콜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창단 첫 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개막전에서 94-83으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32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김낙현이 21점, 이대헌이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21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내내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친 끝에 21-18로 2쿼터를 시작한 가스공사는 두경민과 김낙현의 연속포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김낙현의 자유투를 더해 28-18로 달아난 가스공사는 45-38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가스공사는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와 공방전을 펼쳤다. 3쿼터 막판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현대모비스의 공세에 밀려 70-62로 4쿼터에 들어갔다.

가스공사는 시작 1분 만에 신민석에게 연속 5점을 내주며 70-67로 쫓기며 역전 위기에 내몰렸다.

김낙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알렉산더의 골밑 득점을 도우며 분위기를 살렸고, 여기에 두경민의 속공, 이대헌의 레이업까지 어시스트하며 승기를 잡았다. 김낙현은 4쿼터 중반 3점포 두 방을 성공시키며 현대모비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가스공사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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