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어린이 영양실조·결핵 치료물자 北남포항 도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북한 남포항에 도착한 유엔기구들의 대북 구호품에 어린이 영양실조 및 결핵 치료 관련 물자가 포함돼 있다고 8일(현지시간)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밝혔다.
이와 관련 세계보건기구(WHO)의 에드윈 살바도르 평양사무소장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몇 달 전 북한 보건성이 중국에 있던 일부 물자의 대북 운송을 허가겠다고 유엔 기구들에 알려왔다"며 "(물자들이 남포항으로 운송돼) 검역 절차를 진행 중이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최근 북한 남포항에 도착한 유엔기구들의 대북 구호품에 어린이 영양실조 및 결핵 치료 관련 물자가 포함돼 있다고 8일(현지시간)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이날 "최근 몇 주 동안 보건·영양 지원물자가 제한적으로나마 북한에 일부 운송된 걸 환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유니세프는 "(이번 물자 운송을 계기로) 정기적인 운송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유니세프와 WHO 등의 대북 구호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북한의 '국경 봉쇄' 조치 때문에 작년 7월 말 이후 중국 다롄항에 묶여 있다가 최근 일부 품목이 남포항으로 운송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세계보건기구(WHO)의 에드윈 살바도르 평양사무소장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몇 달 전 북한 보건성이 중국에 있던 일부 물자의 대북 운송을 허가겠다고 유엔 기구들에 알려왔다"며 "(물자들이 남포항으로 운송돼) 검역 절차를 진행 중이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ys417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소개팅에 '귀 없는 남자' 나왔더라"…직장 선배 주선에 20대女 난감
- "뒤에 남자 무서워, 칼 맞을 듯"…순천 여고생 피살 직감한 '마지막 통화'
- '이혼' 지연, 2세 신발 영상까지 삭제…황재균 흔적 모두 지웠다
- 文 딸 문다혜씨, 서울 이태원서 음주운전…"출석 조율 중"(종합)
- [단독]'짠한형' 신동엽 9년 전 산 128억 홍대빌딩 '234억' 됐다
- "흉물스러운 몸뚱아리"…제주 야시장서 '조폭 문신' 중국인 웃통 벗고 활보
- 혀 부풀리자 탁구공 크기…세계서 가장 두꺼운 혀 가진 여성[영상]
- "남편 폭력에 결국 이혼…'엄마 맞을 짓 했다'는 중학생 아들, 너무 싫다"
- '이병헌♥' 이민정, 9세 아들 농구대회 MVP에 감출 수 없는 기쁨
- '활동 중단' 가인 근황 공개…파마하고 김이나 만나 밝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