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안방' 경기서 대승..내일 득표 37% 넘기면 본선행(종합)

고상민 2021. 10. 9.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득표율 60%에 육박하는 대승을 거뒀다.

이 지사는 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경선에서 득표율 59.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 지사는 이날 압승으로 누적 득표율을 55.2%(60만2천357표)까지 끌어올렸다.

누적 득표율에서도 추 전 장관은 9.1%로 3위를 지켰고, 박 의원은 1.61%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적득표 55.2%, 과반 '매직넘버'까지 11만표..대장동 뚫고 대세론 입증
인사하는 이재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1.10.9 xanadu@yna.co.kr

(서울·수원=연합뉴스) 고상민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득표율 60%에 육박하는 대승을 거뒀다.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당 안팎의 공세 속에서도 과반 연승을 이어가며 대세론을 입증했다.

이 지사는 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경선에서 득표율 59.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낙연 전 대표에게 유일하게 패배했던 광주·전남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과반승을 따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0.5%로 2위였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8.7%, 박용진 의원 1.4% 순이었다.

이 지사는 이날 압승으로 누적 득표율을 55.2%(60만2천357표)까지 끌어올렸다. 이 전 대표(33.9%·37만324표)와의 격차는 약 23만표로 벌어졌다.

누적 득표율에서도 추 전 장관은 9.1%로 3위를 지켰고, 박 의원은 1.61%를 기록했다.

이재명, '안방' 경기서 압승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합동연설회에서 결과 발표가 끝난 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10.9 xanadu@yna.co.kr

현재 투표율 추세를 고려하면 이 지사는 10일 치러질 서울 경선과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약 37%(약 11만표)만 득표해도 결선 없이 본선에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저를 정치적으로 성장시켜준 곳이 경기도"라며 "기대보다 더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제게 허락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10일 서울 경선을 끝으로 40여일 간의 지역순회 경선을 마무리한다.

gorious@yna.co.kr

☞ 배구 이다영측 "폭언·폭행 주장한 남편, 이혼 대가로…"
☞ 불법영업 유흥주점 단속 현장…배우 최진혁이 왜 나와?
☞ 세종대왕이 울고 간다…한글 보기 힘든 아파트 이름들
☞ 개그맨 설명근, 대낮 음주운전 사고…면허취소 수준
☞ 백신 맞기 싫어서…세계 미인대회 포기한 미스 네덜란드
☞ 먹잇감 안되려 노심초사…동물도 우리처럼 이것 겪는다?
☞ '선생님 때리기' 틱톡 챌린지 우려…장애교사 폭행까지
☞ 이재명-윤석열 옷사진 비교 여진…"가난까지 활용?"
☞ 기상청, 1천억 슈퍼컴퓨터 사서 7천8백만원에 고철처리
☞ 빌딩 9층서 추락한 미 남성, BMW 위로 떨어져 기사회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