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코로나 때문에 혼란..관객 만나니 뭉클해"[BIFF]

박미애 2021. 10. 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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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제가 연기하는 이유를 찾았죠."

조진웅이 9일 부산 KNN시어터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서 영화 관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진웅은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겸 '액터스 하우스'의 주인공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70개국 223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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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스 하우스'
조진웅(사진=이영훈 기자)
[부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제가 연기하는 이유를 찾았죠.”

조진웅이 9일 부산 KNN시어터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서 영화 관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초청, 그들의 연기에 관한 친밀하면서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설됐다. 조진웅은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겸 ‘액터스 하우스’의 주인공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상황이 됐지 않나. 감개무량하다는 이야기로는 부족하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 6일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손하트’ 등 다양한 포즈로 팬서비스를 하며 관객을 만난 기쁨을 표했다. 그는 “개막식에 관객들이 와 있는지 몰랐는데 많은 분들이 있어서 뭉클했다”며 “그분들을 보며 제가 연기를 하는 이유와 본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명확히 알게 됐다. 코로나19 이후에 1년 반 가까이 굉장히 혼란스러웠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했는데 관객분들 덕분에 제 정체성을 찾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70개국 223편을 선보인다. 폐막작은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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