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니콜슨 막을 방법은?

울산/이재범 2021. 10. 9.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개막전에 나선다.

유재학 감독은 "기회가 된다면 20분 정도 나갈 거다"며 "연습경기 때 움직임이나 활동량이 괜찮았다. 적극성도 보였다. 슛은 왔다갔다 하는 거다"고 현대모비스 합류 후 신민석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유재학 감독은 지난 시즌 가스공사에게 강했다고 하자 "선수 구성이 바뀌어서 이번 시즌에는 다르다"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점 경기에서는 클락도 (막을 수 있는) 높이가 있다. 팝아웃 했을 때가 문제다. 볼 가진 선수를 압박해서 니콜슨에게 패스가 가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개막전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가스공사의 전신인 전자랜드에게 6전승을 거뒀다. 2019~2020시즌까지 고려하면 맞대결에서 8연승 중이다. 가스공사에게 유독 강했던 현대모비스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분위기가 좋았는데 한 주 동안 아픈 선수들(함지훈, 김영현)이 생겼다. 토마스는 출전이 어려워 출전선수 명단에서 뺐다. 허벅지가 안 좋다고 한다”며 “첫 경기 시작이 좋지 않다. 준비한대로 국내선수들이 나간다”고 라숀 토마스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어 “토마스가 오늘 아침에 안 좋다고 했다. (오전 훈련에서) 국내선수들도 당황하는 모습이 있었다”며 “얼 클락 출전시간을 32분 정도, 길면 35분 정도 생각하고 있다. 클락이 빠질 때 장재석이나 함지훈이 더 뛰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스공사 외국선수인 앤드류 니콜슨의 득점력이 뛰어나다.

유재학 감독은 “팝아웃, 점퍼, 치고 들어가는 거까지 다 잘 한다”며 “2점 경기에서는 클락도 (막을 수 있는) 높이가 있다. 팝아웃 했을 때가 문제다. 볼 가진 선수를 압박해서 니콜슨에게 패스가 가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 국내선수에게 득점을 많이 주면 그 때 수비를 바꾸려고 한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4순위로 신민석을 선발했다.

유재학 감독은 “기회가 된다면 20분 정도 나갈 거다”며 “연습경기 때 움직임이나 활동량이 괜찮았다. 적극성도 보였다. 슛은 왔다갔다 하는 거다”고 현대모비스 합류 후 신민석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가스공사는 정효근의 부상 공백으로 높이가 약한 팀이다.

유재학 감독은 “골밑 공략을 해야 한다. 1대1 포스트 공략도 나와야 하지만, 투맨 게임을 할 때 4,5번(파워포워드, 센터)의 움직임으로 공략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유재학 감독은 지난 시즌 가스공사에게 강했다고 하자 “선수 구성이 바뀌어서 이번 시즌에는 다르다”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우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유재학 감독 역시 “기대를 한다”며 “시즌이 길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거 하면 된다. 연습경기를 보면 그렇게 하고 있다. 부담 없이 자기 걸 즐기면 된다”고 했다.

유재학 감독은 “오늘은 시즌 첫 경기니까 한 명보다 전체가 잘 하고, 어린 선수들이라서 첫 경기를 자신있게 잘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연습경기를 할 때 보면 득점을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았다. 골고루 득점이 나와야 한다. 그렇게 팀이 만들어져 있다.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고른 선수들의 활약을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