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개 시·군 40명 확진..외국인 14명(종합2보)

기사내용 요약
창원 19명, 김해 7명, 양산 6명, 밀양 3명, 거제 2명 등
일시고용 외국인, 창원·창녕·양산 공장·회사 감염 지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 등 8개 시·군에서 지난 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이 발생했다.

9일 오후 5시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의 확진일은 ▲8일 밤 2명 ▲9일 38명이다. 8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창원 19명 ▲김해 7명 ▲양산 6명 ▲밀양 3명 ▲거제 2명 ▲진주 1명 ▲사천 1명 ▲창녕 1명으로, 이 중 14명은 외국인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 3명 ▲창원 소재 공장 관련 2명 ▲창원 소재 회사Ⅲ 관련 3명 ▲창녕 소재 회사 관련 1명 ▲양산 소재 공장 관련 3명 ▲도내 확진자 접촉 1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조사중 4명 ▲해외입국 5명이다.

창원 확진자 19명 중 3명은 '창원 소재 회사Ⅲ 관련' 확진자로, 모두 종사자다.

지난 7일 기업체 종사자 2명이 증상발현으로 확진된 후, 종사자 등 접촉자 전수검사를 한 결과 8일 종사자 10명이 확진됐다. 그리고 오늘 격리중 증상발현 3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2명은 '창원 소재 공장 관련'으로, 지인 1명, 가족 1명이다. 모두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6명이다.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4명, 동선접촉 2명, 지인 1명, 직장동료 1명이다.

2명은 각각 부산 확진자의 지인과 접촉자다.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2명은 각각 본인 희망 및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창원 1명과 김해 확진자 2명은 '일시 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 확진자로, 가족 2명, 노동자 1명이다.

그리고 당초 조사중으로 분류된 1명이 최종 역학조사 결과 '일시 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으로 확인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김해 5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1명, 직장동료 2명이다.

2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양산 확진자 6명 중 3명은 '양산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로, 가족 2명, 종사자 1명이다. 모두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었다.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해외입국자다.

밀양 확진자 3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직장동료 1명, 가족 1명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2명은 해외 입국자다. 진주 확진자 1명도 해외입국자다.

사천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녕 확진자 1명은 '창녕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로 종사자다.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5시 현재 1만2154(명(입원 786, 퇴원 1만1334, 사망 34)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3957명, 자가격리자는 4395명이다.

도내 백신 1차 접종률은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77.4%이며, 2차 접종완료자는 59.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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