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 CNN과 인터뷰 "'오징어 게임' 흥행..내가 BTS가 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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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 전 세계적으로 작품이 흥행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CNN이 8일(현지시간) 공개한 인터뷰에서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 큰 인기를 끈 것에 대해 "BTS가 된건가 하는 기분이 든다"면서 "'해리포터'나 '스타워즈'의 프랜차이즈가 된 거 같은 기분도 든다"고 얼떨떨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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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8일(현지시간) 공개한 인터뷰에서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 큰 인기를 끈 것에 대해 “BTS가 된건가 하는 기분이 든다”면서 “‘해리포터’나 ‘스타워즈’의 프랜차이즈가 된 거 같은 기분도 든다”고 얼떨떨한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달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한국 콘텐츠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의 ‘TOP10’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월드랭킹(플릭스패트롤 제공) 1위에 오르는 등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에 대해 “루저들의 이야기다. 루저들끼리 싸우고 어떻게 죽어가는가의 이야기지, 멋지게 게임을 돌파하는 히어로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성”이라고 작품의 차별점을 짚기도 했다.
각본부터 연출까지 모든 것을 맡은 황 감독은 앞서 작품을 준비하며 치아 6개가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아직도 왼쪽 어금니 두개가 없다. 임플란트를 해야하는데 아직 못했다”면서 “예전에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말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현실의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 이야기라고 해주시더라. 슬픈 이야기다. 세상이 오징어게임에 어울리는 세상이 된 거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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