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 챔피언 라두카누, 파리바오픈 2회전 조기 탈락

안홍석 2021. 10. 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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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S오픈에서 우승을 다툰 여자 테니스 신예들의 희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엇갈렸다.

US오픈 우승자인 에마 라두카누(22위·영국)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835만9천455 달러) 닷새째 여자 단식 2회전(64강)에서 알렉산드라 사스노비치(100위·벨라루스)에게 1시간 25분 만에 0-2(2-6 4-6)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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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다퉜던 페르난데스는 3회전 안착
라두카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올해 US오픈에서 우승을 다툰 여자 테니스 신예들의 희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엇갈렸다.

US오픈 우승자인 에마 라두카누(22위·영국)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835만9천455 달러) 닷새째 여자 단식 2회전(64강)에서 알렉산드라 사스노비치(100위·벨라루스)에게 1시간 25분 만에 0-2(2-6 4-6)로 졌다.

힘 빠지는 라두카누 [EPA=연합뉴스]

이로써 라두카누는 US오픈 이후 치른 첫 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곧바로 대회 2회전에 직행한 가운데 첫 경기에서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연승 행진도 US오픈 예선부터 결승까지, 딱 10경기에서 끝났다.

27세인 사스노비치는 아직 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다. 2018년 윔블던에서 딱 한 차례 16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사스노비치 [EPA=연합뉴스]

사스노비치는 3회전에서 전 랭킹 1위, 메이저 단식 2차례 우승을 자랑하는 강자 시모나 할레프(17위·루마니아)를 상대한다.

2002년생 라두카누는 지난달 끝난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상위 랭커들을 잇달아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우승컵까지 들어 올린 바 있다.

페르난데스 [AP=연합뉴스]

특히 결승전에서 동갑인 레일라 페르난데스(28위·캐나다)와 '10대 맞대결'을 펼쳐 더 큰 관심을 끌어모았다. 당시 라두카누와 페르난데스의 세계랭킹은 각각 150위, 73위에 불과했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알리제 코르네(64위·프랑스)를 2-0(6-2 6-3)으로 제압하고 3회전에 안착해 라두카누와 대조를 이뤘다.

시비옹테크 [AP=연합뉴스]

페르난데스는 올해 프랑스오픈 단식 준우승자인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13위·러시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2001년생으로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한 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도 페트라 마르티치(45위·크로아티아)를 2-0(6-1 6-3)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올랐다.

시비옹테크는 3회전에서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31위·러시아)와 대결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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