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측 반박 "남편이 이혼 대가로 금전 요구"

강주형 2021. 10. 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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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에 이어 가정폭력 의혹까지 불거진 이다영(25)이 남편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다영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편 A씨의 전날 방송 인터뷰와 관련한 의뢰인 이다영의 입장을 전했다.

이다영의 남편 A씨는 전날 한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이다영의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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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왼쪽)과 이다영. 연합뉴스

학폭에 이어 가정폭력 의혹까지 불거진 이다영(25)이 남편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다영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편 A씨의 전날 방송 인터뷰와 관련한 의뢰인 이다영의 입장을 전했다.

세종은 이다영이 2018년 4월 A씨와 결혼해 4개월간 혼인 생활을 유지하다가 이후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다영과 이혼에 합의한 A씨가 이혼 전제 조건으로 의뢰인이 결혼 전 소유한 부동산 또는 현금 5억원을 달라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고 밝혔다. 또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혼인 생활을 폭로하겠다는 등 이다영이 유명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지속해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세종은 혼인 생활은 사생활로서 보호를 받아야 함에도 A씨가 자신의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이다영과 혼인 생활 인터뷰를 했다며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세종은 "인터뷰 내용은 모두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진실 어린 사과를 운운하지만 보여온 그동안의 행태를 보면 의뢰인을 압박해 경제적 이익을 얻는데만 관심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다영의 남편 A씨는 전날 한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이다영의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다영은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국제배구연맹(FIVB)의 국제이적동의서를 받아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진출을 추진 중이다. 대한배구협회가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국제배구연맹(FIVB)이 직권으로 승인해 그리스행에 걸림돌이 사라졌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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