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만 520조' 뉴캐슬판 갈락티코, 영입리스트에 케인-음바페?

정지훈 기자 2021. 10. 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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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자산만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21조 원)다.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정책인 '갈락티코'를 롤 모델로 삼아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을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2억 5000만 파운드(약 4075억 원)를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뉴캐슬이 영입을 시도할 수 있는 선수단 명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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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추정자산만 무려 3200억 파운드(521조 원).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정책인 '갈락티코'를 롤 모델로 삼아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을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뉴캐슬 구단과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8(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구단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오일머니의 상륙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컨소시엄은 약 3억 파운드(4855억 원)에 구단을 인수했는데, 이들의 추정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521조 원)에 달한다. 셰이크 만수르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의 추정재산보다도 10배 이상이었다.

그래서 벌써부터 뉴캐슬이 어떻게 팀을 만들어나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재미삼아 뉴캐슬의 향후 예상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사우디 자본은 충분히 이 팀을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뉴캐슬은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 라힘 스털링 등을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영국 '텔레그라프' 역시 뉴캐슬의 영입 리스트에 관심을 보였다.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25000만 파운드(4075억 원)를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뉴캐슬이 영입을 시도할 수 있는 선수단 명단을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갈락티코'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해리 케인, 음바페 등을 주요 선수로 언급했다. 케인에 대해서는 "뉴캐슬 팬들은 'NO.9'을 사랑하고, 케인은 뉴캐슬의 영웅이 될 수 있다"면서 토트넘이 엄청난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케인을 판매할 수도 있다고 봤다.

여기에 음바페, 제시 린가드, 제임스 타코우스키, 아론 램지, 로스 바클리, 에릭 바이, 메이슨 홀게이트, 칼럼 허더슨-오도이, 윌프레드 자하, 이반 토니, 앙토니 마르시알, 데이비드 브룩스, 루카 요비치, 마르셀루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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