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일가, 상속세 내려 2조원대 삼성 주식 판다
보도국 2021. 10. 9. 12:42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삼성일가가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서 받은 유산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 2조원이 넘는 계열사 주식 매각에 나섭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홍 전 관장은 지난 5일 삼성전자 주식 1,994만1,860주에 대해 KB국민은행과 유가증권 처분신탁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주식의 0.33%에 해당하는 것으로, 8일 종가 기준 1조4,258억원에 달합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포함해 삼성 일가가 처분하려는 주식 가치는 모두 2조1,575억원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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