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코로나19 대응 디지털 전환정책 APEC과 공유

강성천 중기부 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은 9일 화상으로 열린 제2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중소기업 회복력 강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중기부가 밝혔다.

강 차관은 회의에서 "한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정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회복을 견인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스마트공장 보급과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 고도화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APEC의 향후 20년(2040년까지)에 대한 새로운 장기비전을 담은 '푸트라자야 비전 2040'에 따라 회원국 간 협력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도 채택됐다.

선언문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금융과 글로벌 공급망 접근성 개선, 중소기업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여성 등 취약계층 회복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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