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서 250만원짜리 카메라 조명을 놓쳤어요!

이정아 2021. 10. 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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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일컬어 '빛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부릅니다.

필름 카메라 시절, 현상과 인화를 위한 필수 공간이던 암실은 사진기자들의 일상과 더불어 다양한 취재 후기가 오가던 사랑방이었지요.

모든 기기가 디지털로 바뀐 지금, 편집국에 공식적인 암실은 사라진 지 오래이나, 그 이야기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사진기자들의 수다를 '암실 토크' 연재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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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실 토크]암실 토크
이번 취재를 마치며 마음에 남는 사진 한 장을 묻자 백소아 기자는 다음의 설명과 함께 이 사진을 보내왔다. “취재 내내 카메라 렌즈를 막악던 `라이언피시' 점쏠베감팽! 다음에 좋은 취재 있으면 연락할게. 렌즈는 가리지 말아다오~!”
백소아 기자가 지난 2일 제주도 서귀포 문섬 인근에서 연산호 사진 취재를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왼쪽 사진이 감태, 오른쪽 사진이 돌산호 풍경이다.
“새로운 도전을 해서 개인적으로는 더 의미가 있었고. 자연 앞에 한없이 작은 인간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우리에게 소중한 제주 바다를 더 귀하게 여겨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마지막 소감과 함께 보내온 백소아 기자의 방역지침준수 취재 인증사진.

사진을 일컬어 ‘빛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부릅니다.

필름 카메라 시절, 현상과 인화를 위한 필수 공간이던 암실은 사진기자들의 일상과 더불어 다양한 취재 후기가 오가던 사랑방이었지요. 장비를 챙기며 나누던 대화에서 기획의 실마리를 찾기도 하고, 현장에서 겪은 아찔함을 복기하며 다음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기기가 디지털로 바뀐 지금, 편집국에 공식적인 암실은 사라진 지 오래이나, 그 이야기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사진기자들의 수다를 ‘암실 토크’ 연재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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