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즈의 '슬기로운 산촌생활' 6.7%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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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인기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나영석 PD의 새 예능 '슬기로운 산촌생활'이 6%대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 '슬기로운 산촌생활' 첫 방송 시청률은 6.7%(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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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tvN 인기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나영석 PD의 새 예능 '슬기로운 산촌생활'이 6%대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 '슬기로운 산촌생활' 첫 방송 시청률은 6.7%(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첫 회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마지막 촬영이 끝난 뒤 강원도 정선 산 중턱에 위치한 '세끼하우스'로 우정 여행을 떠난 조정석, 전미도, 정경호, 김대명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99학번 동기로 남다른 호흡을 보이며 '99즈'로 불렸다.
나영석 PD의 대표작 '삼시세끼' 포맷에 좀처럼 예능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99즈 배우들이 만나자 친숙하고 편안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비바람을 이겨내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촬영하며 느꼈던 부담감 등 속내를 드러내며 친한 친구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회에서는 영화 촬영으로 여행 첫날 함께하지 못한 유연석, 게스트로 등장한 장겨울 역의 신현빈이 산촌 생활을 함께할 예정이다.
전날 방송된 SBS TV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은 1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가 소환 조사에서 안유준(이원근)을 만나면서 자신이 중앙지검 검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주는 사람들의 의심을 피하고자 다시 중앙지검에 출근하며 새로운 이야기의 서막을 알렸다.
비리 검사가 사고를 당하며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자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원 더 우먼'은 이하늬의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통쾌함을 전하며 방송 3회 만에 10%를 넘어섰다.
겉으로는 비리 검사이지만 나름의 정의 구현을 해왔던 조연주에게서 보이는 다크히어로적 특성에 코믹함을 더해 호평받고 있다.
한편,전날 방송된 MBC TV '검은 태양'은 8.4%를 기록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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